2020년이 시작되면서 모두 나이를 한 살씩 먹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슬슬 건강을 챙기기 위해 멀티비타민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도 있는데요. 멀티비타민을 복용해본 적이 있으신 분이라면 한 번쯤은 복용 후 속이 더부룩하는 등 좋지 않은 경험이 있으신 분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식후 30분 후에 먹는 약처럼 섭취하는 시간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거 같아서 이번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영양제는 식사 중이나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음식물이 소화되고 흡수되는 단계에서 영양소의 흡수가 잘되기 때문이라는데요. 종합비타민, 비타민C, 오메가3, 칼슘 등 모두 식후에 복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특히, 비타민C의 경우 산성의 성질이 있기 때문에 공복에 복용 시 위산에 더해져 속이 쓰릴 수 있어 되도록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 외 지용성 비타민인 A, D, K와 오메가3는 음식물에 있는 지방 성분과 함께 있을 때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식후에 과일을 드시는 분이 많은데요. 식후에 바로 과일을 먹으면 소화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최소 1시간에서 2시간 후에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럼 식사 전에 먹는 것은 없나요? 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식사 전에 먹는 것이 좋은 영양제도 있습니다.
유산균, 비타민B, 엽산, 철분이 이에 해당이 되는데요.
이 영양제는 식사전 공복 상태에서 복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유산균의 경우 최대한 많은 유산균들이 장까지 가기 위해서 공복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철분의 경우 공복에 섭취했을 때 불편함 발생 시 식후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칼슘과 철분은 오렌지 주스와 함께 마시면 흡수가 잘되는 대신 유제품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떨어진다고 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네요.
지금까지는 식사와 연관지어서 복용 시간을 알아봤는데요.
식사와 관계없이 먹는 시간에 따라서도 그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오전에 섭취하면 좋은 비타민으로는 비타민B와 코엔자임Q10이 있습니다. 대사가 활발한 오전에 먹었을 때 그 효과가 더 좋다고 합니다. 추가로 잠을 쉽게 들지 못한다면 저녁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 오메가3는 저녁 식사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칼슘, 마그네슘도 저녁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결론
식사 전 : 유산균, 비타민B, 엽산, 철분
식사 후 : 멀티비타민, 비타민C, 오메가3, 칼슘
오전 : 비타민B, 코엔자임Q10
저녁 : 비타민C, 오메가3, 칼슘, 마그네슘
함께 먹었을 때 좋은 것
칼슘, 철분 : 오렌지주스
함께 먹었을 때 좋지 않은 것
칼슘, 철분 : 우유 등 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