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크릴오일이 오메가3보다 흡수율이 높다는 이유로 건강보조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크릴오일의 핵심성분인 인지질은 물과 기름 모두에서 잘 녹는 성분이라 흡수가 빠르고 세포 생성과 세포 유지에 기여한다.
이러한 크릴오일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개선뿐만 아니라 뇌혈관 질환과 당뇨합병증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렇다면, 크릴오일을 선택할 때 무엇을 보고 선택을 해야할까?라는 의문점이 생긴다.
대부분의 크릴오일 제조사에서는 좋다는 내용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먼저, 첫번째로 봐야할 것은 크릴오일 인지질의 함량이다.
건강보조식품인 만큼, 성분 함량이 어느정도 높아야 한다. 크릴오일의 핵심성분인 인지질이 56% 이상 함유되어 있는지를 봐야 한다.
두번째로 봐야할 것은 NSC(No Chemical Solvent) 표시가 있는지 봐야 한다.
크릴새우 등으로부터 크릴오일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화학 용매를 사용하는 추출방식을 하지 않았다는 표시이다. 오일류를 분류할 때 NSC 추출방식은 아세톤과 헥산과 같은 화학성분을 배제해 보다 안심하게 섭취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세번째는 가격이다.
나도 한창 건강보조식품으로 비타민과 여러가지 보조식품들을 찾아본 적이 있다.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이미 유명한 브랜드 제품들은 가격이 비싸다. 아무리 좋은 보조식품이라도 가격이 비싸서 지속성이 떨어지면, 그보다 못한 제품을 꾸준히 먹는것만도 못하게 되어버린다. 현재 형편에 가장 적합한, 가성비 좋은 제품이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보조식품이지 않을까 생각든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하더라도 과하면 좋지 않다.
크릴오일 역시 다양한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지만, 부주의한 섭취방법으로 인해 몸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꼭 제품에 적혀있는 섭취방법을 확인하고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크릴오일 과다 섭취 시, 혈액 응고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하루 권장 섭취량인 2000mg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크릴오일의 재료가 되는 크릴새우는 갑각류에 속하는 생물이기 때문에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다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공복에 크릴오일 섭취 시 구토와 설사,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임산부나 수술을 앞둔 환자의 경우 전문의나 약사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