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보리란?
말 그대로 보리가 싹을 틔운 뒤 10~20 cm가량 자란 어린 보리를 의미합니다.
계란에도 노른자에 영양소가 풍부하듯 보리새싹도 싹을 틀 때 일반보리보다 약 100배에 달하는 40여종의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미네랄과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사실, 그냥 보리도 세계 4대 작물 중의 하나로 과거에는 쌀보다 주식으로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오곡 지장, 보리, 쌀, 조, 콩, 기장 중 보리가 으뜸이다라고 기재되어 있을 만큼 겨울에 싹을 틔우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새싹보리는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서식하기 힘들뿐더러 해충이 번식하기 전에 수확하기 때문에 해충제로부터 안전해 자연 그대로 먹기에도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새싹보리 효능
새싹보리에는 칼슘이 우유의 4.6배, 철분은 시금치의 16배, 비타민은 레몬의 2.3배나 들어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 좋은 식이섬유는 무려 고구마의 20배 이상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소가 풍부한데 비해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1. 폴리코사놀
동맥경화 예방, 혈관 질환 예방 및 개선, 심장질환, 뇌졸중, 심근경색 질환 감소 효과, 해독 작용 효과
2. 클로로필
피를 생성하고 활성산소를 줄여 만성 염증 제거 효과, DNA 손상 방지
3. 사포 나린
폴리페놀의 일종, 독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 개선시켜 비만 억제에 도움
4. 베타글루칸
면역력 향상, 혈압 조절,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기억력 회복, 노화 예방 효과
새싹보리 먹는 법
생즙, 알약, 환, 차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 분말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분말 형태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분말의 경우 물에 타 마시거나 바나나와 함께 갈아 해독주스를 만들어 마실 수 있습니다. 해독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포만감도 주어 내장지방 감량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새싹보리 키우기
새싹보리 씨앗으로 집에서 직접 새싹보리를 키워서 드실 수 있습니다.
1. 겉보리 종자 180 ~ 200g을 12시간 정도 물에 담궜다가 물기를 3시간 정도 뺀 다음 싹이 틀 때까지 비닐로 덮어두세요.
2. 다음 날 싹이 트면 육묘상자나 스티로폼에 흙을 넣고 보리 종자를 골고루 뿌리고 흙을 살짝 덮어줍니다.
3. 실내 온도는 18 ~ 20도를 유지하고 흙이 마르지 않도록 하루에 2 ~ 3회 정도 분무기로 물을 줍니다.
4. 씨앗을 뿌린 뒤 약 7 ~ 10일 이 지나면 수확하세요.
새싹보리 부작용
새싹보리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10g 입니다.
그 이상 섭취 시 알레르기,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체질 상 맞지 않아 알레르기 반응이 보이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셔야 합니다.
또한, 새싹보리의 태아에 대한 안전성이 아직 입증되지 않아 임산부 및 수유중인 여성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