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명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tvN 인기 드라마인 사랑의 불시착 OST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총 3부작으로 제작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1월 12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8회 엔딩신을 장식한 내 마음의 사진은 발매 전부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이 곡은 윤세리(손예진)가 리정혁(현빈)에게 진심을 애절하게 고백하는 장면에서 쓰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고 합니다.
이번 OST 제작진은 내 마음의 사진과 연작 형태로 총 3곡의 OST를 선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이전 곡과 전혀 다른 구성이지만, 멜로디와 가사 내용은 질의 응답 처럼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이라고 합니다.
사랑의 불시착 OST 음악 작업 첫 단계부터 함께해온 남혜승 음악감독은 남북한이 배경이 되는 드라마 특성 상, 우리 민족의 정서가 있는 메인 테마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한국 민요 느낌을 가장 짧은 동기를 만들어 이를 토대로 한 곡의 연주곡과 두 곡의 노래 총 세 곡이 연작시처럼 연결되는 독특한 형식의 음악을 구성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OST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송가인은 TV조선의 미스 트롯 경연을 통해 팔색조의 음색과 창법으로 여러 장르의 노래들을 소화해왔습니다. 지난 해 6월에 출연한 MBC 복면가왕에서 어린아이와 애인있어요를 불러 판정단들을 깜짝 놀라게 했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트로트뿐만 아니라 판소리, 록 그리고 발라드 등 장르불문의 소화력으로 역대급 가인임을 입증해왔습니다.
한편, 송가인이 부른 사랑의 불시착 OST 내 마음의 사진은 2월 중 정식 발매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