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손꼽아온 박민영과 서강준의 서정 멜로 드라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JTBC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오는 2월 24일 월요일에 첫 방송을 확정 짓게 되며, 첫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 했습니다.
JTBC의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울 도시 생활에 지쳐서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과 다시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오늘 공개된 티저 영상은 열여덟 살의 해원과 은섭의 감성 충만한 만남이 포착되고 박민영과 서강준이 앞으로 그려내려갈 서정 멜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 티저 영상에서 연주자의 주인공은 해원이었다. 학생과 은섭 모두 해원의 연주에 집중중이었다. 책에만 관심 있을 것만 같았던 은섭은 해원의 감성적인 선율에 불가항력적이었고, 그녀를 향한 은섭의 궁금중이 시작되었습니다.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과 이어진 장면에서는 겨울이 시작도니 북현리의 고요한 풍경이었습니다. 추수가 끝난 들녘을 지켜보며 상념에 잡혀있는 해원과 이내 저기 마시멜로처럼 생긴 거 저걸 뭐라고 부르냐고 무심하게 묻는 은섭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알아? 라고 되묻는 해원의 표정에서 그저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만 느껴집니다. 이와 다르게 해원에게서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은섭의 눈빛에서는 말로는 형용하기 힘든 깊은 감정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이윽고 늘 네가 궁금했었다라는 은섭의 목소리가 더해져 열여덟의 겨울과 눈빛이 마주친 그 순간 시작된 미묘한 둘 사이의 감정을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적막한 겨울의 깊은 정서와 함께 봄볕의 따뜻함이 공존하는 이 둘이 어떠한 서정 멜로를 써내려갈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