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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시회, 박람회

영등포 여의도봄꽃축제 취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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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여의도봄꽃축제


서울 영등포구에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여파로 4월 초에 예정이었던 여의도 봄꽃축제를 취소한다고 지난 10일날 밝혔습니다. 이는 축제가 2005년에 개장한지 16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개최한 봄꽃축제에 52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었다고 합니다.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있어 4월 초까지 사태가 진정되기 어렵다고 판단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역사회의 감염 차단을 위해 선제적 조치로 고심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합니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의 취소를 두고 갈등이 빚어지기까지 했었습니다. 봄축제가 사라진다는 것이 아쉽다는 반응과 코로나 19 감염으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는 주장이 컸습니다.









안그래도 장시간 동안 집에만 있어야 하는데 봄축제 취소는 그들에게 있어 우울감과 무력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영등포 여의도봄꽃축제는 2005년을 시작으로 올해 16번째 맞이하게 된 구의 대표 축제인 만큼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행사입니다. 작년에만 52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만큼 지역내 경제 타격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일부는 축제 취소를 반기는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직장인 A씨는 작년 봄에 나도 많은 축제를 다녀왔지만, 요즘같은 시기에 축제는 열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축제를 강행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 감염위험이 클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직장인 B씨 역시 서로의 안전을 위해 집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며 축제가 취소되더라도 꽃은 피기때문에 굳이 사람이 많은 곳에 갈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영등포 여의도봄꽃축제뿐만 아니라 3월 중순부터 예정된 전국 봄 축제가 잇따라 취소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경남 창원시에서 주최하는 진해 군항제 역시 1963년 이후 매년 개최가 되었었지만 올해 취소된 것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봄꽃축제가 취소되는 데에는 지난 10일에 있었던 구로구 콜센터 대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큰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이에 구에서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한다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진정이 되어 마스크 없이 맑은 공기를 맡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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