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열매 여주 효능 알고드셔야죠?

여주 효능

여주는 오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쓴맛이 강한 열매인 여주가 최근 건강관리 재료로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주로 잘 알려진 열매는 실타래 모양으로 길쭉한 방추형이고, 가운데가 넓고 양쪽 끝이 뾰족하고 표면에 우둘투둘한 사마귀 같은 돌기가 나있습니다. 이 열매는 완전히 익으면 쓴맛이 강해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덜 익은 열매가 주로 식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여주는 생과일로 먹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다양하게 조리해 먹는 것이 특징인데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필리핀 등에서 널리 심어지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가정의 담장에서 가끔 재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에만 남쪽 지방에서 생장이 가능합니다.

여주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일본의 대표 장수지역인 오키나와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로 소개되면서 장수비법 열매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여주를 이용해 분말이나 환, 즙, 건재 등의 건강식품으로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여주는 특유의 쓴맛이 식욕을 돋우고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여주에 함유된 식물성 인슐린으로 불리는 P-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과 구조가 아주 흡사해서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어 당뇨에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여주는 못생긴 생김새, 쓴맛과는 달리 단백질과 섬유질, 각종 비타민, 철분, 칼슘, 마그네슘 등 일반 음식으로 채우기 어려우면서도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분류되어 건강관리를 위한 식재료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주로 말린 여주나 분말을 찬물에 섞어 마셔주면 여주 특유의 쓴맛이 많이 완화되어 따뜻하게 섭취하기보다 차갑게 섭취하는 것을 더 권장하는 편입니다. 요즘 당뇨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발병하는 흔한 질병이 되다보니 미리 질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젊은층에서도 여주와 같이 특정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건강식을 많이들 선호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뇨같은 경우 각종 합병증에 취약한 질병이다보니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 혈당조절 식단이 함께 병행되어야 하는데, 여주는 그 자체로 천연 인슐린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환자뿐만 아니라 당뇨를 미리 예방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신이 내린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주는 차가운 성질을 이용해 여름철 더위로 인한 탈진, 열사병 약재에도 많이 쓰였다고 알려져 있는만큼 정말 사용방법이 무궁무진한 건강식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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